비트코인 골드(BTG)는 2017년 10월 25일 비트코인에서 하드포크되어 탄생한 알트코인입니다.
비트코인의 작업증명 알고리즘을 SHA-256에서 Equihash로 변경하여, 비트코인 채굴에 사용되는 ASIC 채굴기의 사용을 제한하고, 일반 PC와 노트북으로도 채굴이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특징과 전망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비트코인 골드 특징
비트코인 골드는 탈중앙화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탄생하였습니다.
- 채굴의 탈중앙화
비트코인은 한 때 ASIC 채굴기의 등장으로 인해 채굴의 중앙화가 심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어 왔습니다.
ASIC 채굴기는 고성능의 하드웨어를 사용하여 비트코인을 채굴하는 장비로, 일반 PC나 노트북으로는 채굴이 불가능합니다.
ASIC 채굴기의 등장으로 인해 비트코인 채굴은 소수의 대형 채굴자에게 집중되고, 이는 탈중앙화의 가치에 위협이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따라서, Equihash 알고리즘을 채택함으로써 ASIC 채굴기의 사용을 제한하고, 일반 PC나 노트북으로도 채굴이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이는 비트코인 채굴의 탈중앙화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었습니다.
- 효율성 저하
그러나 탈중앙화만을 추구한 결과, 효율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Equihash 알고리즘은 SHA-256 알고리즘보다 채굴 난이도가 높고, 채굴에 소요되는 시간도 더 깁니다.
이는 채굴 효율성을 떨어뜨리고, 거래 처리 속도를 느리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 과제
비트코인 골드는 탈중앙화와 효율성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탈중앙화를 강화하기 위해서는 ASIC 채굴기의 사용을 완전히 제한해야 하지만, 이는 효율성을 떨어뜨리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개발팀은 ASIC 채굴기의 사용을 제한하면서도, 채굴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입니다.
향후 전망
탈중앙화 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탄생하였지만, 아직까지는 비트코인에 비해 시장 점유율이 낮은 편입니다.
비트코인 골드의 시가총액은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에 비해 1%도 채 되지 않습니다.
탈중앙화 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탄생한 만큼, 여전히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알트코인입니다.
탈중앙화와 효율성의 균형을 맞추고, 비트코인과 차별화된 강점을 갖출 수 있다면, 향후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지만, 정통성이라는 부분에서 저라면 비트코인을 사고 싶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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